[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한화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계기로 연내 시민안전보험 도입을 추진한다.시는 5일 브리핑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 보험보상 체계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과 외국인을 포함한다.보험가입일로부터 1년 단위로 갱신할 예정이며 보험료는 3억~5억원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보상 금액은 1000만원~20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보험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보장 대상은 폭발, 화재, 지진 등 사회·자연재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한화 대전공장 사망자 유가족들이 26일 정의당 대전시당과 함께 국회로 향해 폭발사고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이날 유가족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산재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OECD 중 가장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며 "하지만 어떤가. 5살의 딸을 둔 31세의 청년노동자, 출근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24살 청년의 목숨과 꿈은 사라지고 가족들은 더 이상 그들을 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1년간 같은 공장에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한화 폭발사고 유가족들과 함께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4일 대전 한화 공장 폭발사고로 3명의 노동자들이 죽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각종 공사장의 안전불감증은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예고된 인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안전불감증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지 오래다.당국은 대형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이러저러한 대책들을 줄줄이 쏟아놓지만 시간이 지나면 도로아미타불이다.평소 재난에 대한 경보기 구실이 절실한 이유이다.세종시 새롬동 신도심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생명과 직결되는 산업현장의 안전문제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사업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우리 주변은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에는 제반 안전수칙 준수에도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아 사망재해 감소는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않